부산시, 외국인 주민·유학생이 부산역서 외국인 관광객 안내…'비짓 부산 메이트' 출범

▲관광안내소 '비짓 부산 메이트' 발대식. 부산시 제공
10개국 출신 14명 위촉, 10~11월 시범 운영
부산역에서 길을 헤매는 외국인 관광객 곁에 부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안내자로 선다. 부산시는 지난 6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등으로 꾸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비짓 부산 메이트(Visit Busan Mate)' 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비짓 부산 메이트는 부산에 살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쌓아 온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관광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는 환대 사업이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하며,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14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대표자 다짐, 참여자 자기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부산역 역사 안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와 교통, 편의시설을 안내하고 여행 중 겪는 불편을 푸는 일을 돕는다. 시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홈페이지(visitbusan.net)에서 11일까지 비짓 부산 메이트의 애칭을 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