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재와 기업 잇는다, 서울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11월 18일 세텍서 개최, 지난해보다 참가기업·구직자 규모 키워
외국인 직원을 채용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했던 중소기업이라면 11월 강남으로 향할 만하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8일 강남구 세텍(SETEC) 1관에서 여는 '2026 서울 외국인 취업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모집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거나 글로벌 인재 확보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 규모를 지난해 80여개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외국인 구직자도 지난해 2000여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요는 양쪽 다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659곳을 조사했더니 49.5%가 앞으로 3년 안에 외국인 사무직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유학생 805명에게 물었을 때는 86.5%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원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에는 홍보·채용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구직자 이력서를 미리 받아볼 수 있으며 현장 면접과 비자·노무 컨설팅도 함께 지원된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 세미나와 전문가 특강,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청은 10월 16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참여 조건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