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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중기부,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 마련…5년 인력정책에 주요과제로

▲AI로 생성한 이미지.


중기부 제5차 기본계획…AI 실무인력 1600명, 취업인턴십 12개월로 확대


앞으로 5년간의 중소기업 인력정책에 외국인력 활용이 주변 과제가 아닌 핵심 축으로 들어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제5차(2026~2030)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5조에 근거한 5개년 계획으로, 인재를 키워 중소기업 취업으로 잇고 오래 일할 환경을 만든 뒤 필요한 분야에는 국내외 인재를 연결하는 흐름으로 설계됐다.

이번 계획의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 양성·공급' 항목에는 AI 맞춤형 인력과 연구·기술인력, 현장 기술인력, 중장년 전문인력이 주요과제로 담겼다. 여기에 '우수 외국인력 활용 강화'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력이 부가 정책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현장 인력수요에 대응하는 하나의 정책 축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실무인력 1600명…계약학과 30개로

가장 무게가 실린 쪽은 AI다. 중소 제조기업의 AI 실무인력 양성 규모를 2027년 약 1600명으로 늘린다. AI 기술이 제조현장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생산과 품질, 안전, 공정관리에 AI를 실제로 쓸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해졌다는 판단이다.

AI 특화 계약학과는 올해 10개를 신설해 2030년까지 30개로 확대한다. 2027년에는 500명 규모의 '제조AI Fellow 양성사업(가칭)'도 새로 만든다. 신규 인재와 기존 재직자의 AI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는 구조다.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돕는 인턴십도 크게 바뀐다. 올해 3개월인 기간을 2027년 12개월로 늘린다. 네 배로 늘려 현장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참가자격과 기업요건, 지원금액은 사업별 후속 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구인과 구직을 잇는 인프라도 손본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올해 34개소로 확대하고, 청년에게 중소기업 취업·창업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 플레이 그라운드(가칭)'도 추진한다.

지방 중소기업엔 별도 트랙

지역도 이번 계획의 한 축이다. 2027년부터 청년미래적금에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트랙'을 새로 만든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청년지원금을 올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방 취업에서 자산형성 지원, 장기근속,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구조다.

중장년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하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도 넓힌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대상 사업장을 현재 1000인 이상에서 2029년까지 300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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