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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외국인 유학생·다문화가족 800명, 19일 여수에 모인다…전남광주 '다온페스타'


통합 이후 국적 취득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다섯 명에게 특별시민증

한국·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명절문화관…추석 앞두고 전통놀이 체험


추석을 앞두고 다섯 나라의 명절이 한 전시장에 나란히 놓인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특별시가 된 뒤 처음 맞는 다문화 행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19일 토요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 다(多)온(ONE) 페스타'를 연다.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이름에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하나로 모인다는 뜻을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에 공을 세운 이들에게 표창을 주고, 7월 통합 이후 국적을 취득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다섯 명에게 전남광주 특별시민증을 전달한다. 배경이 다른 시민들이 하나의 특별시민으로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2부는 문화예술경연대회다.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등 9개 시군 대표팀이 방송댄스와 각국 전통춤, 케이팝 댄스, 난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행사장에는 한국과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다섯 개 관으로 꾸민 세계명절문화관이 들어선다. 나라마다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소개하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다. 외국인 안심병원 부스에서는 건강검진과 진료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인구페스티벌 사진전과 임신체험복 착용, 신생아 돌보기 체험을 맡는다. 가족문화관과 육아문화관을 포함해 홍보 부스는 모두 30개다.

같은 기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묶었다. 섬박람회 주행사장과 여수엑스포를 오가는 셔틀버스 네 대가 하루 36회 다니고, 다온페스타 행사장에는 섬박람회 홍보 부스가 선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족이 이번 다온페스타에서 서로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고향의 정취도 느끼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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