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윤 케이위더스 대표, 한국-미얀마 경제안보연구회 창립 세미나 참석..."양국 협력 중심은 결국 사람"

▲축사를 하는 황동준 한국국방외교협회(KDDA) 이사장.
KMAESS 15일 용산서 출범…"외국인 인재 협력 접점 모색"
외국인 인재 플랫폼 기업 케이위더스의 민아윤 대표가 한국과 미얀마의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얀마 경제안보연구회(KMAESS·회장 최신일)는 15일 서울 LS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새로운 국제질서와 한국-미얀마 경제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양국 정·재계 인사와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KMAESS는 한국과 미얀마 간 경제협력과 안보협력을 증진하고,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상호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가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무대다.
1부 창립기념식에서는 최신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종득 국회의원과 묘 민 마웅(Myo Myint Maung) 주한 미얀마대사, 황동준 한국국방외교협회(KDDA)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문성묵 KMAESS 이사가 연구회 설립 취지와 비전,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창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임원 취임패와 고문·자문위원 위촉장 수여도 이어졌다.

▲축사를 하는 묘 민 마웅(Myo Myint Maung) 주한 미얀마대사.
2부 정책세미나에서는 김태현 KMAESS 이사가 '미얀마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송승종 이사가 한국의 관점에서, 미얀마 대사관의 윈 파 파 뚜(Win Pa Pa Thu) 상무관이 미얀마의 관점에서 양국 경제협력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김선규 이사는 요진미얀마시멘트공장 투자를 사례로 들어 실제 협력 경험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은 이백순 KMAESS 고문(전 주미얀마 대사)이 좌장을 맡았다.
오후에 이어진 3부는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협력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이어 미얀마 기업 SSS그룹 등의 소개와 미얀마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소개가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한·미얀마 기업 간 상담과 회원사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민 대표가 이끄는 케이위더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과 취업 매칭, 정착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펼쳐 온 글로벌 인재 플랫폼 기업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민간해외취업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15개국 이상의 해외 협력사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최근에도 네팔 현지 유학·인재 컨설팅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아시아 지역으로 인재 확보망을 넓히고 있다.
민아윤 케이위더스 대표는 "양국 협력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며 "미얀마를 비롯한 아시아 청년들이 한국에서 제 역량을 펼치고, 그 경험이 다시 본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