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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외국인 유학생 75명, 두 달간 서울 배운다…'30일간의 서울일주' 5기 모집


취업·직무·비즈니스 한국어 교육에 문화체험까지…21일까지 신청


서울에서 공부한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이 도시에 남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다섯 번째 참가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30일간의 서울일주' 5기 참가자 7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문화체험과 취업 교육을 함께 제공해 서울에 대한 친화도를 높이고, 학업을 마친 뒤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거나 졸업한 지 2년이 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이다. 전문대학과 대학원도 포함되며,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이다. 안내문의 QR코드를 찍거나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7hpoY6nxEroysQ5q6)를 내면 된다. 선정은 두 단계로 이뤄진다. 서류에서 뽑힌 신청자는 1분 분량의 자기소개 영상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오리엔테이션은 10월 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무 지식부터 다룬다. 외국인등록증과 체류지 변경 같은 출입국 기본 정보, 원룸·오피스텔 계약 시 주의할 점과 보증금 개념,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 체납·산업재해 대처법 등 유학생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이다.

취업 준비는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AI를 활용한 취업 준비, 면접 실전과 비즈니스 소통 연습이 포함된다. 입사 이후를 겨냥한 직무교육도 다섯 차례 마련됐다. 보고서 작성법과 프레젠테이션, AI 콘텐츠 기획, 생성형 AI 도구 활용, 디지털 AI 윤리를 배운다.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에서는 직장 내 대화와 전화·메신저 응대, 이메일과 보고서 작성을 익힌다. 특강도 두 차례 열려 멘탈 관리와 정착 전략, 그리고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실무자가 전하는 취업·적응 경험을 들을 수 있다.

교실 밖 일정도 있다. 한국의 정치와 경제를 짚는 강의와 필드트립, 기업탐방 두 차례, 단체 문화체험 네 차례와 팀별 문화체험 두 차례가 준비됐다.

참가자에게는 서울 문화체험 기회와 체험비용이 지원되고, 활동이 우수한 팀에는 포상이 주어진다. 과정을 마치면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특히 눈여겨볼 혜택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정규 출석시간을 최대 4시간 인정받는다는 점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영주권이나 귀화를 준비하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과정이어서, 장기 체류를 염두에 둔 유학생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수료식은 12월 4일 열린다. 다만 세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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