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외국인등록, 캠퍼스에서 처리한다…서울출입국청 9일부터 7개 대학 방문

▲AI로 생성한 이미지.
ー 세종로출장소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11차례 운영
ー 고려대 800명 시작으로 모두 2910명 대상…지문등록 등 외국인등록 절차 현장 진행
학기 초 외국인등록을 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출입국관서를 직접 찾지 않고 캠퍼스에서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세종로출장소는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관할 대학 7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출입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배경은 학기 초 민원 집중이다. 세종로출장소는 학기 초에 외국인등록과 체류자격 변경 등 체류 민원이 한꺼번에 몰려 유학생의 행정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세종로출장소 관할에는 37개 대학에 약 4만 4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D-2·D-4)은 약 32만 명으로, 세종로출장소 관할 인원은 전체의 약 14%에 해당한다.
첫 일정은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유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지문등록 등 외국인등록 절차를 처리한다. 이후 동덕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광운대학교, 동국대학교를 1~2차례 방문한다. 7개 대학에서 모두 11차례 운영하며 약 29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현장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출입국 업무 담당 직원이 배치돼 외국인등록에 필요한 지문 등록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세종로출장소는 대학 측과 사전에 일정과 장소를 조율해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행정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