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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방한객 1071만 명 시대…관광 일자리 문 열렸다, 외국인 유학생도 응시


9월 15일 aT센터 현장 행사…호텔·항공 등 70여 개 기업 참여, '국제 채용관' 신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71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늘어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손님이 몰리는 만큼 사람도 필요하다. 관광업계가 구직자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등과 함께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다. 지난 8월 10일 시작된 온라인 행사가 11월 13일까지 이어지고, 그 사이 9월 15일에는 서울 aT센터에서 현장 행사가 열린다.


참여 기업은 70여 곳에 이른다.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마이스(MICE), 항공사 같은 전통적인 관광기업은 물론, 글로벌 여행 플랫폼(OTA)과 관광벤처, 해외 취업처까지 폭이 넓다.


현직자와 1대1로, 승무원 하루 체험도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장의 '직무 콘텐츠관'에서는 항공과 호텔, 마이스 등 각 분야 현직자를 1대1로 만난다. 채용 공고만 봐서는 알 수 없는 현장 이야기와 경력 관리 요령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승무원이나 여행마케터 같은 직무를 하루 동안 경험해 보는 '원데이 직무 체험'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력서 작성과 코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국제 채용관'은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유학생 등 해외 인재를 겨냥했다. 한국에서 공부한 뒤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셈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행사가 끝난 뒤 주요 관광기업의 근무 환경을 둘러보는 '관광기업 현장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11월 13일까지 취업 상담과 현직자 상담이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갑자기 열린 것이 아니다. 지난 5월 '관광 미니 잡페어'로 물꼬를 텄고, 7월에는 취업 역량을 높이는 '관광산업 잡 라이브'를 진행했다. 8월에는 관광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광 HR 콘퍼런스'를 열어 기업 쪽 채용 역량도 다졌다.


현장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9월 14일까지 공식 누리집(www.tourjobfair.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누리집에서는 세부 정보 확인과 1대1 상담 사전 신청도 할 수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방한 관광 시장의 가파른 회복세에 맞춰 관광 인재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일자리페스타를 준비했다"며 "국제 채용관과 직무 체험 등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만큼 관광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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