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외국인 278만명·유학생 30만명…법무부 통계로 본 외국인 체류 현황

ー 2025년 말 기준 전체 인구 대비 5.44%…취업자격 59만4047명, 결혼이민자 18만8105명, 영주자격 22만1021명
2025년 말 기준 국내 체류외국인이 278만3247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누리집 '체류외국인' 항목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도별 체류외국인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체류외국인은 2024년 265만783명에서 2025년 278만3247명으로 5.0%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체류외국인 비율은 2021년 3.79%에서 2024년 5.18%, 2025년 5.44%로 높아졌다. 2025년 전체 인구는 5111만7378명이다. 법무부는 이 비율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4.87%에서 2021년 3.79%까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체류 기간별로는 장기 체류외국인이 215만9052명, 단기 체류외국인이 62만4195명이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98만670명으로 35.2%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33만7183명(12.1%) ▲미국 18만230명(6.5%) ▲태국 16만9848명(6.1%) ▲우즈베키스탄 10만2804명(3.7%) 순이다. 필리핀은 7만4125명, 일본은 7만375명이다. 태국은 2022년 20만1681명에서 2025년 16만9848명으로 줄어 주요 국적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다.
유학생은 30만8838명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2021년 16만3699명과 비교하면 4년 사이 14만5139명 늘었다.
취업자격 체류외국인은 59만4047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문인력은 10만7634명, 단순기능인력은 48만6413명이다. 전문인력은 2021년 4만5143명에서 2025년 10만7634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결혼이민자는 18만8105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영주자격(F-5) 체류외국인은 22만1021명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