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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케이위더스, 네팔 유학 컨설팅 3곳과 MOU…외국인 인재 확보망 넓힌다

▲민아윤 케이위더스 대표(우측)가 네팔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미팅을 가지는 모습.


민아윤 대표 현지 방문…한국어 교육 갖춘 파트너와 손잡아, 2곳과는 추가 협의 중


외국인 인재 플랫폼 기업 케이위더스가 네팔로 인재 확보망을 넓힌다. 현지 유학·인재 컨설팅 업체들과 직접 손을 잡아, 인재가 있는 현지에서부터 한국행을 준비시키는 구조를 짜겠다는 구상이다.


케이위더스는 14일 민아윤 대표가 이달 네팔을 방문해 현지 유학·인재 컨설팅 업체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로터스 컨설턴시(Lotus Consultancy)와 패션 파운데이션(Passion Foundation), 스카이패스 컨설턴시(Sky Path Consultancy) 등 3개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어 교육까지 갖춘 현지 파트너

MOU를 맺은 곳들은 모두 현지에서 유학 사업 경험을 쌓아 온 업체들이다. 패션 파운데이션은 2014년 설립된 네팔의 유학 컨설팅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호주, 일본, 미국,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의 유학 업무를 다룬다. 주목할 점은 한국어 교육 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트만두 푸탈리사닥과 박바자르, 곤가부를 비롯해 부트왈, 포카라 등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칼빈대학교와 중부대학교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카트만두 칼란키에 자리한 스카이패스 컨설턴시는 진로 상담부터 대학 지원, 시험 준비, 비자 지원,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까지 유학 전 과정을 지원한다. 로터스 컨설턴시 역시 해외 유학 사업 경험을 갖춘 업체다.


케이위더스는 이들 외에 네팔의 초이스 컨설턴시(Choice Consultancy), 비제이 인터내셔널 컨설턴시(BJ International Consultancy) 등 2곳과도 추가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초이스 컨설턴시는 극동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비제이 인터내셔널 컨설턴시는 말레이시아와 두바이, 카타르 등에서 해외 인력 관련 업무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 취업과 비자 관련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케이위더스와 협의 중이다.


이번 행보의 특징은 단순한 인력 알선 계약이 아니라 현지 교육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골랐다는 데 있다. 그동안 해외 인력 도입은 언어 교육과 직무 훈련이 따로 이뤄져, 현장에 투입된 뒤 소통과 숙련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한국어 과정을 운영하거나 국내 대학과 이미 협력하고 있는 업체를 택한 것은 이런 간극을 줄이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민아윤 케이위더스 대표(우측)가 네팔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미팅을 가지는 모습.


케이위더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과 취업 매칭, 정착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펼쳐 왔다. 전국 24개 대학, 42개 협력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민간해외취업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15개국 이상의 해외 협력사 망을 갖췄다. 이번 협약으로 남아시아 거점이 한층 두터워지게 됐다.


정부 정책 흐름과도 맞물린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도입부터 능력개발, 노동조건 보호, 이직까지를 아우르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하반기 중 마련하고, 톱티어 비자(F-2-T) 적용 대상과 K-Star 트랙 지정대학을 확대해 2030년까지 해외 우수인재 2000명을 유치·정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아윤 케이위더스 대표는 "한국어와 직무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라야 한국 산업 현장에서 제 몫을 할 수 있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출국 전 단계부터 준비된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청년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한국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대표는 네팔에 이어 인도 뉴델리도 방문해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업 사티암 벤처 엔지니어링 서비스(Satyam Venture Engineering Services)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트벤 측은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때 케이위더스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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