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 5개 언어로 발간…비자·취업·주거 등 11개 분야 수록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ー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단독판 5종으로 개편…3000부 배부, 전자책으로도 제공
제주에 사는 외국인주민이 체류와 취업, 주거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상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2026 제주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2013년부터 제작해 온 안내서로,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생활·행정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외국인주민의 국적별 분포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제작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는 한국어·영어 통합판과 다국어 통합판 등 2종으로 발간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별 단독판 5종으로 나눠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11개 분야의 생활 정보가 담겼다. 수록 분야는 외국인 등록·체류, 거주지 정보, 취업·근로, 주거·부동산, 교통·운전, 교육, 생활환경·안전, 의료·복지, 금융, 소비생활, 문화·관광이다.
제주도는 가이드북 3000부를 제작해 도내 주요 관공서와 유관기관,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및 단체 등 102개소에 배부를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의 '도정뉴스→온라인간행물→전자책' 메뉴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외국인주민들이 제주 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