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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이주배경청년 61% "한국 국적·영주권 원해"…10명 중 8명은 지원 경험 없어

▲AI로 생성한 이미지.


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9~34세 410명 조사…"체류자격 안정화 정책 가장 필요"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국적 이주배경청년 10명 중 6명이 한국 국적이나 영주권 취득을 통해 장기 정착을 희망하지만, 정작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청년은 5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국내에서 성장한 만 19~34세 외국국적 청년 4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정착 의지와 정책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주배경청년은 본인이나 부모가 이주 배경을 가졌으며 국내에서 태어났거나 미성년 시기에 부모와 함께 입국해 한국에서 성장한 집단을 뜻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0.7%는 최종적으로 한국 국적 취득을 희망했고 20.0%는 영주권 취득을 원해, 장기적으로 한국에 정착하려는 청년이 전체의 60.7%에 달했다.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응답도 55.6%로 나타났다.


반면 이주배경 청소년·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82.4%로, 지원 경험이 있다는 응답(17.6%)을 크게 웃돌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한 청년들은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체류자격 안정화'(39.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청년 대상 수준별 한국어교육(12.4%), 기술교육(11.7%), 진로교육 및 진로지원(9.3%) 등이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한국어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73.4%였으며, 실제 교육이 개설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2.7%였다. 한국에 들어온 시기가 늦을수록 한국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게 나타나, 16세 이후 입국자의 인식 점수(5점 만점)는 평균 4.22점으로 12세 이전 입국자(3.92점)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성장하면서 청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여전히 아동·청소년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체류자격 안정화, 성인기 한국어·기술·진로교육 확대, 생애주기별·지역 중심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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