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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71만명… 역대 최고 속도로 성장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ー 6월 199만명, 전년比 23.1%↑… 관광소비 첫 10조원 돌파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한 달간 방한 외국인은 199만명으로 전년 동월(161만9220명)보다 23.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4만95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3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34만8216명(21.3%), 대만 22만3127명(35.3%) 순이었으며 미주(21만9948명·7.8%)와 구주(11만9445명·18.8%), 홍콩(6만5690명·17.1%)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르게 증가세가 나타났다.


입국 경로별로는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6월 한 달간 김해·대구·제주·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39만524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5% 늘었으며, 같은 기간 수도권 항만을 통한 입국객도 5만5243명으로 87.3% 증가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소비 지출도 늘었다. 6월 외국인 신용카드 관광지출액은 2조544억원으로 두 달 연속 2조원을 넘어섰고, 상반기 누적 지출액은 10조389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9월에야 10조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3개월가량 앞당겨졌다.


여행의 질적 지표도 개선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6년 2분기 외래관광객조사'(잠정치)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의 여행 만족도는 90.5점으로 지난해 2분기(89.8점)보다 0.7점 올랐다.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지역을 방문한 비율을 뜻하는 지역 방문율도 34.2%로 지난해 같은 기간(31.4%)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상반기 방한 관광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대체 불가 K컬처의 매력과 정부, 관광업계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객 및 소비액 증가 등도 고무적인 성과로, 대한민국 전역이 K관광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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