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인 주민 위한 생활백서 '거제 A to Z' 발간

▲거제시 제공
ー 기존 이주민 가이드북 전면 개편…8개국 언어로 체류·근로·복지 정보 수록
경남 거제시가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생활 가이드북 '거제 A to Z'를 발간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활황과 함께 늘어난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이주민 가이드북을 전면 개편해 이 책자를 새로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거제 A to Z'에는 외국인 등록과 체류지 변경 등 출입국 정보를 비롯해 근로계약과 권리구제, 주거·복지·보건 서비스, 교통·금융·통신·문화·관광 정보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폭넓게 담겼다. 책자는 영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싱할라어)어, 미얀마어, 태국어 등 8개국 언어로 제작됐으며 그림과 아이콘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거제시는 우선 1500부를 제작해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 사업장, 유관 기관 등에 배부했다. 조만간 거제시 누리집(QR코드 연동)과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자료를 게시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이 온전한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