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쿄·런던 제치고 '대학생을 위한 세계 최고 도시' 2년 연속 1위

▲서울시 제공
— 英 QS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2027’ 발표… 총점 100점으로 150개 도시 중 정상
— ‘세계대학순위’ 부문 1위·‘고용주 활동’ 부문도 높은 평가
서울시가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QS Best Student Cities 2027)’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QS가 21일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150개 주요 도시 중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대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도시 생활을 함께 누리기에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가 2위, 영국 런던이 3위에 올랐다. 이어 호주 멜버른(4위), 독일 뮌헨과 호주 시드니(공동 5위), 프랑스 파리(7위), 독일 베를린(8위), 오스트리아 비엔나(9위), 스위스 취리히(10위)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는 인구 25만 명 이상이면서 QS 세계대학순위에 포함된 대학을 2개 이상 보유한 도시 150곳을 대상으로 종합 분석해 선정한다. 평가 지표는 ▲세계대학순위 ▲학생 구성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경제성 ▲학생 평가 등 6개 분야다.
QS에 따르면 서울은 도시 내 대학의 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계대학순위’ 지표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졸업생에 대한 기업 평가와 청년 취업 여건 등을 반영하는 ‘고용주 활동’ 부문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은 지난해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2026’ 평가에서 6년 연속 정상을 지키던 런던을 제치고 사상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2년 연속 1위 달성은 서울이 학문적 우수성을 넘어 교육과 산업, 문화·관광, 안전 및 생활 인프라 등 도시 전반의 정주 여건을 완벽히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서울은 QS 평가 외에도 다양한 국제 지표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2025 세계도시종합경쟁력지수(GPCI)’에서 세계 6위에 올랐으며, 영국 삶의 질 연구소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평가에서도 200개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MZ세대가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글로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