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2026', 자원활동가 150명 모집...해외 팀과 호흡할 외국인 통역 인재 찾는다

▲서울시 제공.〈서울거리예술축제〉모습.
— 서울문화재단, 오는 26일까지 접수…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
— ‘외국어 지원’ 분야 강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통역으로 해외 공연단 밀착 지원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26'이 올가을 한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들과 만남을 준비하는 가운데, 축제의 숨은 주역이 될 자원활동가를 대거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해외 공연단과 현장을 잇는 외국어 통역 인력 모집을 대폭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월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26'을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150명을 이달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출발해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한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광장과 청계천을 거쳐 올해 뚝섬한강공원으로 무대를 전격 확장했다. 한강이라는 탁 트인 공간에서 국내외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현장을 원활하게 조율할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올해 모집 인원 역시 전년 대비 30명 늘어난 150명 규모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 운영(80명) ▲외국어 지원(30명) ▲홍보(40명) 등 3개 부문이다. 만 19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학력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문호가 열려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외국어 지원(30명)’ 부문이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들은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해외 공연팀의 파트너가 되어 공연 준비 과정부터 축제 현장 활동까지 전 일정의 통역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글로벌 거리예술의 중심 언어인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가능자를 집중 모집한다. 평소 어학 역량을 발휘하고 싶거나, 해외 예술가들과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며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하는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공연 보조와 관람객 동선 안내 및 안전 관리를 담당하며, ‘홍보’ 분야는 안내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 적격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이루어진다. 다만, 최근 3년(2024~2026년) 이내에 '서울거리예술축제' 또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 자원활동가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지원자는 당시 발급받은 활동인증서를 제출하면 인터뷰가 면제되어 서류 심사만으로 최종 합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선발된 이들은 8월 발대식과 안전교육 등 사전 필수 교육을 수료한 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뚝섬한강공원 축제 현장에 투입된다. 필수 교육을 이수하고 1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활동가 전원에게는 공식 활동 인증서가 발급되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되면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표창을 받는 영예 안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온라인 신청 양식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및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www.ssa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26〉 자원활동가 공모
- 접수 기간: 2026년 7월 26일(일)까지 (온라인 접수)
- 지원 자격: 19세 이상 누구나 (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
- 모집 분야 및 역할:
- 외국어 지원 (30명): 해외 공연팀 준비 과정 및 현장 통역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가능자)
- 프로그램 운영 (80명): 국내외 공연·프로그램 운영 보조, 관람객 안내 및 안전 관리
- 홍보 (40명): 안내 부스 운영, 방문객 응대, 온·오프라인 홍보 및 사진 촬영 지원
- 축제 일정/장소: 2026년 9월 19일(토) ~ 20일(일) / 뚝섬한강공원
- 활동 혜택: 필수교육 수료 및 10시간 이상 활동 시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활동자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표창 수여
- 특이 사항: 최근 3년(24~26년) 내 해당 축제 및 서울서커스페스티벌 활동 경력자 인터뷰 면제